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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2013.04.19
Musical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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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문 시도가 특이했다.
극이 시작하기 전, 사람들이 입장하는 동안에 이미 무대 위에선 관객들과 함께 하는 프리 콘서트가 한창이었다. 처음엔 저 많은 사람들이 다 배우인가 의아했을 정도. 인터미션때는 아예 무대에서 음료수와 술을 판다. 무대와 객석 사이엔 절대 넘어갈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이 존재하는 법인데, 그 통념을 깬 시도가 통쾌하기도 하고 다소 신비감이 없어 보이기도 했다.

2. 모든 배우가 하나 이상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연기도 한다. 따라서 별도의 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바꿔 말하자면 밴드의 멤버들이 모두 무대 위에서 연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 뉴욕에선 뮤지컬 배우가 되려면 노래와 연기 춤만 가지곤 안된다. 연주도 해야하나보다.

3. 난생 처음 의도치 않게 맨 앞줄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 덕분에 모든 연주와 노래의 사운드를 거의 생소리로 들었다. 배우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좋았지만 전체의 그림을 놓친 것 같아서 아쉽다. 

4.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디어와 연출이 돋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조금 지루했다. 영어가 딸려서였을 수도 있고, 영화가 워낙 좋았기 때문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