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al website of KIM DONG RYUL

2011

  1. - Oct (1)
  2. - Sep (1)
  3. - Jan (1)

2006

  1. - Nov (1)
  2. - Oct (1)
  3. - Sep (83)

2001

  1. - Nov (1)
  2. - May (1)
  3. - Feb (2)
김동률 2012.06.13
뮤지컬 위키드
282264_366879540044938_1946643683_n.jpg


뛰어난 인재들과 막대한 자본이 합쳐진 결과물은 역시 이렇듯 훌륭할 수 밖에 없나보다.
관객의 눈과 귀, 머리와 마음이 모두 충족되는 작품을 만나긴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다.

회오리를 타고 날아 온 도로시의 집에 깔려 죽은 오즈의 서쪽 마녀가 나쁜 마녀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엮어진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대사와 동작에 철떡 같이 붙어서 극의 기능적인 역할을 다하면서도, 곡 자체로 떼어놓고 들어도 충분히 그 자체로 아름답고 수려한 음악들, 그리고 무엇보다 음정이 가거나 소리가 불안한 것 따위는 아예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듯 어떻게 하면 더욱 더 섬세한 감정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치밀한 계산과 부단한 연습을 통해 정말 극상의 단계에 다다른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이렇게 시나리오, 음악, 의상, 무대, 춤, 연기, 노래, 조명등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을까. 각 분야의 최고의 스텝들이 모여서, 서로가 기대한 것만큼 혹은 그 이상의 결과물들을 내어놓고 그것들이 서로에 의해 보완되어 가면서 서서히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

정말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