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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2012.04.12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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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소극장 뮤지컬. 
단 두 명의 남자 주인공들이 끌어가는 드라마.
배우들이 표정 하나 하나가 육안으로 보이니까 그들의 연기력이 더 돋보여서 좋았다.

탄탄한 극본에 짜임새 있는 구성.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퍼커션으로 구성된 심플한 편곡이지만 오케스트라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이 꽉 찬 느낌의 라이브 연주.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노래 가사의 번역이었다.
대부분의 번안 뮤지컬들을 보다보면 노래 파트의 가사가 어색한 경우가 많다. 한글의 특성상, 영어에 비해 문장이 긴 관계로 한 음에 여러 글자를 구겨 넣어 부른다거나 노랫말의 가사로는 영 어색한 어감이 불편하게 들릴 때가 꽤 많은데, 이 작품은 마치 처음부터 한글로 가사를 붙인 듯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다. 아마 부르는 배우들도 훨씬 편했을 것이고 그러니 더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미국에서는 일주일 만에 내린 공연이지만 한국에선 인기가 많아서 여러 번 관람하는 관객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여주인공이 없는 탓인지 95%가 여자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