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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2013.11.15
'한국 근현대회화 100선'
덕수궁관.jpg




당장 내일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격동기에 태어나서
시대의 아픔과, 당장 한 끼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절박함속에서도 묵묵히 그림을 그렸던 그들.
그 시절의 천재들은 오늘날의 천재들보다 어깨에 짊어진 것들이 많았으리라. 

비록 기법은 서양화를 모방했을지언정, 
우리 것을 그리고자 했던, 
그들이 꿈꾸던 더 나은 세상을 그리고자 했던 
치열함이 담긴 그림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니 
그림 한 장속의 붓질 하나 하나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외국의 그 어떤 전시보다도 감동적이고 여운이 깊었던 전시.그리고 자랑스러웠던 전시.

여러 미술관들의 소장품과 개인 소장품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으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어쩌면 이 그림들을 한 번에 다시 보기는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도록만으론 성에 차지 않는다.

낙엽이 깔린 덕수궁도 참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