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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2014.10.25
고백 - 오상진
상진이와는 베란다 프로젝트 시절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던 것이 첫 대면이지만, 친해진 건 한참 뒤의 일입니다. 실은 SNS가 엮어준 사이랄까요. 평소 독서량이 많은 상진이의 포스트를 보면서 SNS로 책 얘기를 나누다, 이럴 것이 아니라 한 번 만나서 식사라도 하면서 얘기하자고 만났지만... 정작 실제로 만나 책 얘기 같은 걸 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하하. 

TV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상진이는 바르게 잘 자란 엄친아 이미지 그대로입니다. 생각도 깊고 다방면에 관심도 많고 또 그만큼 박식한 친구입니다. 얼마 전엔 연기자로도 데뷔했는데, 생각보다 연기가 어색하지 않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엔 사극을 촬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선비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고백’의 원고가 읽는 사람에겐 가장 까다로운 글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너무 딱딱하게 읽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감정을 담아서 읽어도 간지러울 수 있는? 그래서 아나운서와 연기자를 겸업(?)하고 있는 상진이가 딱 제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녹음 날 감기에 걸려서 본인은 아쉬워했지만, 듣는 분들은 오히려 그 목소리를 더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바쁜 스케줄에 짬 내어 도와준 상진군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