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lemone
2019.11.25
24일 일요일 공연 사운드 너무 실망이구 듣기 힘들었어요
어디에 이런 건의를 올려야 하나.. 제 팬심이 적어서 그런건가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고민도 하고 이미 지난 공연이기에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앞으로 12월까지 공연이 남아있기에
다른 관람자들의 위해서라도 조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용기를 내서 올립니다.
제 자리는 2층 중앙에서 오른쪽이었습니다.
첫 곡인 그림자 부터 보컬인 률님의 사운드가 웅웅거려서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저음영역의 부밍현상처럼)
처음이라 엔지니어들이 곧 튜닝하겠지 했는데
2곡 지나서 동률님이 이야기하실때는 괜찮았다가
다시 노래로 들어가면
각 악기들의 사운드는 괜찮았는데
보컬 사운드가 웅웅거려서 차라리 집이나 차에서 음반으로 듣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출발 부를때도 코러스와의 밸런스도 안맞고 ㅠㅠ
아래 글 쓰신 분의 의견처럼 저도 기본 사운드 체크가 안되는 공연이라면 힘들게 예매해서 와야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음악 본연에 더 신경쓰고 싶다고 한 공연이니 만큼
좀더 세밀히 체크해서 반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옆자리분 공연실황을 녹음하셔서
직원에게 이야기 하였는데, 확인해보고 조치하겠다고 하고는
그분에게 말도 걸지 않더라구요
쓰고 보니 너무 불만이 많아 저도 속상하네요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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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따른 편차가 좀 있나봐요. 아랫글님도 2층인데 별로였다고 하는거 보면.. 저는 월요일 공연 2층 오른쪽 사이드였는데, 사운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예전 세종문화회관 공연 1층때와 비교해 보면 좀 아쉬웠거든요. 그때는 진짜 오프닝때 첫 음 나오자마자 남편이랑 우아 역시 좋은 공연장이 다르구나 하며 공연 내내 감탄했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의 사운드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층과 2층의 차이인가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