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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2) 2019.09.21
음반 바구니를 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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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김동률님의 모든 음반을 순서대로 들어 보리라 마음먹고

바구니를 하나 닦아서 음반을 담아 보았더니

더도 덜도 아닌 바구니가 되었습니다.

박스들은 뽑아서 옆에 놓고 음반이 나온 순서대로 담아서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저의 지나온 세월들이 마음 속을 스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오후에 답장 + 음반을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김동률님께서 섬세함과 웅장함, 이러한 감성과 지성으로

만약에 하나님을 찬송하는 음악을 만드시면 어떤 대작들이 나올까.


오늘도 저는 데이비스 하프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창조된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더욱 뚜렷하게 마음에 새길 있었습니다. (이사야 43 21)

저도 부족하나마 작곡을 하는데, 동안 하나님을 찬송하기도 하였지만

저의 개인적인 사랑은 물론 분노와 슬픔 까지도 표현하였지요.

그러한 음악이 무가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음악이라니

훌륭한 찬송들이 세상에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김동률님께 대한 저의 기대는 한이 없는 듯합니다.

김동률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소원이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