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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2) 2019.10.06
그 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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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시 김동률 님의 음반을 듣는 것을 멈추고

기도를 하며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란 편이고

자라서도 저에게 중요한 사람들로부터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상황이 녹록치 않게 되었을 저의 착함이 무너짐을 경험하였고

살아오는 동안 때때로 저의 사랑도 온전히 저의 것이 아님을 있었습니다.

착함도 사랑도 성령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것은 한결같을 수가 없음이 점점 분명해집니다.


제가 철이 들고부터 진리,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걸었었습니다.

그러다가 김동률님과 김동률님의 음악을 알게 되면서 세상으로 조금씩 나오게 되었었는데,

경험을 통하여 요즘 다시 한결같으신 하나님께로 더욱 굳게 돌아가게 되는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의 저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으시기 위하여

순탄할 때도 어려울 때도 저의 모든 상황을 인도하여 오셨음을 있고,

결과로 빚어진 지금의 상황도 그리스도께 드려지기에 가장 합당하게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김동률님과 김동률님의 음악을 변함없이 사랑할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랑이 아주 좁고 특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사랑은 좀더 아가페에 가깝고 좀더 그리스도의 사랑의 모습을 많이 띠고 있는

넓고 엷은 사랑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에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랑하며 섬겨야 하게 될테니까요.


지난 10여년간 동닷에 글을 오면서 행복하였습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이상 동닷에 지금까지처럼 공을 들이지 못한다 하여도

김동률님을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