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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엄마 2019.12.01
정말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률님 말씀대로 레어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예전에 률님 앨범들 무한반복해서 듣던 결혼전 솔로 시절 ....

좋아했던 노래들을 이번 콘서트에서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레어하다고 해서 드디어! 팬들이 바라던 무대가 될꺼라는 기대감이 마구 생겼죠 


애 둘 낳고 육아한단 핑계로 백년만에 들어와서 후기 남겨요

이번에도 공연을 2번 보았는데 모두 3층에서 봤어요(예전에는 1층 잘했는데 이제 손가락도 늙어 가는지 ㅜㅜ) 

거의 률님 정수리만 봤다는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노래도 듣지만 률님 얼굴도 보러가요 ㅋㅋㅋㅋ

다음에는 스크린 해주셨음 해요..멀리서 잘 안보이는 팬들을 위해....

피아노치는 손가락... 노래하는 표정..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고요 ^^;;;;


하지만 전체적인 무대 느낌상 이번 공연은 없었던게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좋았던거 같기도해요

역시 률님의 탁월한 감각!


저는 2회와 막공을 보았는데

2회때는 셋리스트가 넘 궁금했고 공연도 기대했고 긴장하고 보았는데

막공은 셋리스트도 다 알겠다 편한마음으로 정말 감상 다운 감상을 했어요

김정원님 피아노는 정말 피아니스트는 다르구나 느꼈어요

(전에 그래서 독주회도 갔었죠 ㅋㅋㅋ)


2회 공연때는 무척 감동적이긴했지만 눈물까진 흘리진 않았거든요

근데 막공때는 동반자 듣는 데 왜이렇게 눈물이 멈추질 않는지

하염없이 눈물이 줄줄 ㅜㅜ

정말 너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너무 아름다운 선율들이었고 조명! 연주! 목소리!

정말 빼놓을게 하나도 없는 '완벽' 그자체였죠...어찌보면 률님의 바램대로 

하이라이트부분에는 률님이 안보이고 연주자들만 보였죠

완전히 매료되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제인생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느낌이었지요...

률님 그리고 연주자들의 감정까지 느껴지는 그런 느낌 ....

연습하면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이렇게 멋진 연주 보여주려고 얼마나 고민하면서 준비했을까 하는 생각과

이제 이 곡 끝나면 정말 끝이구나 하는 아쉬움ㅜㅜ

저도 이렇게 아쉬운데 률님과 연주자 분들의 마음을 어떨까....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죠

아쉬움도 있을테고 긴고긴 8회의 연주를 모두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등등 

 

 률님 콘서트 할때마다  빼먹지 않고 1번 .....가능하면 2번 보았는데(결혼전엔 부산콘서트도 보았지요)

 이번 공연은 정말 경지에 오른 느낌이었어요...'빛과 소리의 향연'이란 표현을 넘어선 무대! 


집에와서 남편한테 얘기하다가도 다시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주르르륵

남편은 제가 이상하다 했지만 같이 간 친구도 울고 옆사람도 울고....

제가 본 사람만 따져도 많았거든요

막공만의 다른 분위기? 공기? atmosphere?ㅋㅋ가 있거든요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니깐 

못하는 영어도 나오고 ㅋㅋㅋ전 그래서 친구와 항상 자리가 안좋더라고 막공을 선호합니다.

남편이 나중에는 샘난다고 하더군요 2회때 같이 갔지만 자기도 나중에는 막공가고싶다고ㅎㅎㅎ

(나름 남편도 전람회때부터 팬이거든요 ㅎㅎ) 

(같이 간 친구는 대학때부터 항상 같이 공연가던 친구라...파트너를 바꿀수가 없답니다) 

 

지금 애둘 재워놓고 내일이 되면 또 이 느낌이 지워질꺼 같아 얼른 후기 남김니다 

그리고 정말 간절히 부탁드릴께요 

률님이 이 글 보신다면 DVD를 원하지만 그럼 넘 부담스러워하실거같고 

간단히!!! 실황CD 부탁드릴께요 

이렇게 완벽하고 다시없을 공연(과연 ㅎㅎ)을 팬들이 다시 듣고싶을때 들을수 없다는건 

너무 가혹해요 두고두고 간직하고싶어요 

하루하루 지나면 이 감동도 점차 잊혀져갈텐데 

고된 육퇴(육아퇴근) 후 맥주한잔하면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정말 지난 1여년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회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률님 고생하셨고 함께한 연주가 분들도 정말 너무 대단하세요!!!!


악 이제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