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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apple 2021.11.14
시선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예전 아이디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로 ^^;


동닷이 잠시 멈췄다가

그래도 다시 되살아나서

다행이예요.


페북, 트위터, 인스타도 있지만…

그래도 동닷만큼은 그대로 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예전만큼 많이들 찾지 않겠지만

문득 예전의 기억들이 그리울때면

여기가 가장 편안한거 같아요.^^

여기 문 닫지 마세요~!!


이제 입동도 지나고 정말 겨울입니다.

겨울숲에서 또 잘버티고 따뜻한 봄을 

기다려야겠지요?


겨울눈처럼 

여리지만 단단하게 

따가운 시선도 아무렇지 않게

덤덤하게 

그렇게 지내다보면 또 꽃피울 날이 있겠지요.


요즘 

아니 어쩜 늘

여러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게

살고 있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때론 너무 우울하기도 했지만…

그냥 묵묵히 걸어 보려고해요.


‘항상 네가 먼저야’

라고 위로 해주던 드라마 대사처럼

타인의 시선따윈 다 신경끄려고요.

그냥 온전한 나로 천천히 걸어 가보려구요.

그렇게 조금씩 느리지만 앞으로 걷다보면

결국엔 내가 닿고 싶은 그 곳에 

다을 수 있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사람이 있었어요.

꽁꽁 숨겨 두고 혼자만 몰래 꺼내보고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도 알게 되었어요.

제 맘을 모두 얘기해버렸거든요.

그 사람도 저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착각을 해서……

많이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랬네요.

아마 많이 당황하고 곤란했을 꺼예요.

한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흘러가기를 기다렸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다 지나간 일이 되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꺼내보는건…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진심으로 그 사람을 좋아해서

언제나 내 마음은 그 자리에 그대로니까


이제 나의 시선이

그에게로 

멀리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나에게 하나의 꿈이 

있다면

언젠가 그 사람과 초록빛 오로라를

보며 밤새 이야기 나누는 거

그 사람의 맑은 눈동자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싶네요.


그런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