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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 2022.12.31
2022년 어느 마지막 밤.

크리스마스에 안부 전하고 싶었는데... 조금 늦었어요

그래도 2022년이 가기전에 안부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지난 편지에 곧 품절녀된다고 끝을 냈었네요ㅋㅋ

네, 코로나로 인해 결혼을 2번 취소하고 청첩장을 3번 뽑은 전 작년에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허허

아니 엄밀히 말하면 혼인신고는 아직 안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유네요 힣

그리고 기어코 둘이 하객들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아주 기깔나게 불러줬죠!!ㅋㅋ
아직은 쑥쓰러워서 공유는 못하지만, 23년 목표 중 하나가 나만의 유튜브를 시작해보는 것이라

누군가 봐줄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내년에 올려보렵니다!


오빤 올해 어떻게 보냈을까요?

전 결혼한 이후로 더욱 스펙타클한 2022년을 보냈는데...

프리랜서였던 제가 아주 핫한 곳으로 이직하게 됐지만 워라밸을 잃었고

사랑스러운 유기견을 입양해서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우며 행복을 얻었어요

사진 올려볼까 했는데 맥북은 안되네ㅠㅠ

그러고보니 이직한 곳이 오빠와 아주 연관이 없진 않네요?

이적님이 출연하시는 사내연애를 서비스하는 곳이랍니다....ㅋㅋㅋㅋ(끼워맞추기)

지금도 꾸역꾸역 마지막 날까지 밤새 연말평가 작성하고 여기에 온 거예요

올해 한번도 편지를 못쓴 것 같아서... 이건 진짜 찐사랑으로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치만

전 오빠가 아무 소식 없어도 얌전히 잘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내년부터 만나이 도입되잖아요

오빠가 좀 더 늙어서 만나자고 했는데 여기서 더 어려지면 안되는데... 이러고 있답니다

제 음악 집밥 김선생님, 그리고 전 요즘 외식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그러거든요

막 로이킴도 좋고, 브아솔도 듣고, 크리스마스니까 마이클 부블레 정도는 들어줘야죠

그리고 손석구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그래유, 새신랑 봐도 안뛰는데..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오빠, 재생목록 더 밑으로 가기 전에 살짝쿵 와줘요

아니면 어디 옛날 라디오하셨던 거 들을 수 있는 링크 좌표라도 누가 찍어주세요 자장가 삼게..

아 설레서 잠이 더 안오려나


신기하게도 여기 와서 글 남기니 이제 진짜 올 한해가 마무리된 것 같아요

오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연말 보냈으려나요ㅎㅎ

우리 내년에도 건강하고 더 멋있어져요!!! 해삐뉴이어 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