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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2SH 2023.08.10
헛헛 - 예매 포기

없는 듯 (항상) 있던 한 팬으로서

마음 먹고 (처음이라니!) 예매 도전했는데

아이고, 내 마음 먹은 게 무슨 대수라고.

될 일이 아니었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게끔

예매 빛의 속도에 처절하게 쓰러지고.

에휴휴, 진작 될 수가 없었다.


헛헛함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비번을 까먹지 않은 것에 순간 기쁨. ㅎㅎ


다시 있는 듯 없는 한 팬으로 돌아가며.

도대체 예매는 누가......